판교 창업존 전경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스타트업 815는 경기혁신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가천대학교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해 매월 분야별로 진행되는 투자 설명회(IR)다. 올해 4월부터 총 8차례 진행됐으며, 11월 25일 통합 분야 대상 올해 마지막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매월 요건 검토와 서류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T 등 여러 분야별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이 8개 안팎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투자사·액셀러레이터(AC), 금융 기관, 창업 투자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및 지원 경력이 있는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총 67개 스타트업, 80명 안팎의 투자 업체, AC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 설명회 및 후속 연계 미팅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종 4개 기업이 직접 투자까지 연결, 총합 25억원 안팎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여러 참여 기업이 투자 업체 및 액셀러레이터와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심사역으로 참가한 투자 업체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022년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담당자는 “스타트업 815는 혁신 기업들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경기혁신센터와 창업존은 2022년에도 한국판 뉴딜과 4차 산업 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지원에 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 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 사업 고도화(투자·유치 지원, 대기업 연계) 및 판로 개척(글로벌 진출) 등 국내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KT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기술을 대·중견 기업에 사업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