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포스트 DHL그룹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지속적 호실적 힘입어 단기·중기 전망 상향

2021년 3분기 그룹 EBIT 약 28% 증가한 17억6500만유로 기록, DHL 사업부 수익 대폭 증가 영향
11월 4일 단기·중기 전망 상향 예정
프랑크 아펠 CEO, 1~9월 호실적 이어 앞으로 수주간 출하량 신기록 달성 대비

2021-10-08 13:50 출처: Deutsche Post DHL Group
본, 독일--(뉴스와이어)--세계 굴지의 물류 기업인 도이치포스트 DHL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종목 코드: DPW)이 8일 2021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3분기 그룹 영업 이익(EBIT)은 약 17억6500만유로(2020년 3분기 13억7700만유로)에 달했으며 2021년 1~9월 EBIT는 약 57억6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2차 코로나19 보너스 지급에 따른 마이너스 1억7900만유로의 일회성 효과(2020년 3분기 마이너스 1억6300만유로)를 포함한 수치다. 보너스는 4분기에 지급될 예정이다. 그룹은 사업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EBIT와 잉여 현금 흐름(FCF) 전망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 11월 4일 2023 회계연도에 대한 중기 가이던스를 상향할 예정이다.

프랑크 아펠(Frank Appel) 도이치포스트 DHL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9월에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했다”며 “세계 무역이 지난해보다 크게 활성화했으며 전자 상거래 출하량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다가올 성수기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펠 CEO는 “앞으로 수주 동안 출하량 기록 경신에 대비해 집중적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3분기 중 운송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DHL 사업부, 상당한 수익 증가 기록

상반기 그룹 사업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2021년 3분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졌다. DHL 모든 사업부가 지난해 실적을 크게 초과했다. 지난 분기 물동량 추세는 기본 추정치를 달성했다. B2B 회복세가 지속되고, B2C 물동량이 모든 주요 네트워크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동시에 해상 및 항공 화물 시장의 용량 부족 상황이 이어졌다.

익스프레스(Express): 2021년 3분기 익스프레스 사업부 EBIT은 9억7000만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5300만유로)보다 증가했다.

글로벌 포워딩(Global Forwarding)·화물: 2021년 3분기 글로벌 포워딩/화물 사업부 EBIT은 약 3억7000만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5500만유로)보다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공급망: 2021년 3분기 공급망 부문 EBIT은 약 1억4000만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200만유로)보다 크게 늘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2021년 3분기 전자상거래 솔루션 부문 EBIT은 9000만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7600만유로)보다 크게 늘었다.

독일 우편·소포 부문: 2021년 3분기 독일 우편·소포 부문 EBIT은 약 3억유로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3억2000만유로)

긍정적 사업 성과는 현금 흐름의 강력한 개선에 따른 것이다. 2021년 3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10억유로를 초과(2020년 3분기 12억6400만유로)했다. 2021년 1~9월 잉여 현금 흐름은 31억유로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억6000만유로)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역동적 사업 실적에 따라 실적 및 FCF 전망 상향

2021년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짐에 따라 경영진은 2021 회계연도 그룹 EBIT과 FCF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DHL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은 것이다. 2023 회계연도에 대한 중기 가이던스도 상향될 예정이다.

2021년 3분기 종합 실적은 예정대로 2021년 11월 4일 공개된다.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 개요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Deutsche Post DHL Group)은 세계 굴지의 물류 기업으로 사람과 시장을 연결하며 세계 무역을 활성화한다.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은 전 세계 고객, 직원,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 이 그룹은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 기업 시민 정신,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세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물류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은 유럽 최고의 우편 서비스인 도이치포스트를 포함해 막강한 2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DHL은 포괄적인 국제 특송, 화물 운송, 공급망 관리 서비스와 함께 전자 상거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이치포스트 DHL 그룹은 전 세계 22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57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0년 그룹 매출은 660억유로를 웃돌았다.

세계를 위한 정통 물류 기업(THE logistics company for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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